[시사중국] 중국의 국제도시 상하이의 샤브샤브 식당들에서 손님이 남긴 국물을 재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23일 중국 관영 CCTV는, 상하이 한 샤브샤브 식당 주방에서 직원들이 손님이 남긴 국물을 모아 건더기를 건져낸 후 다시 손님상에 올리는 과정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해 폭로했다.
이 식당 주방장은 “샤브샤브 식당 100곳이면 100곳 모두 이렇게 한다”면서 “이런 국물이 더 맛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앞서 상하이식품안전위원회 등 감독 당국은 이런 행위가 발견된 샤브샤브 식당 운영자와 폐사돼지고기를 유통시킨 업자, 공업용 소금을 식염으로 속여 판 업자 등 1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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