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중국] 1분 만에 지구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동영상이 15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며칠만에 조회수가 수백만 건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미국 교사인 제임스 드레이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찍은 사진을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태평양 상공에서 지구를 한 바퀴 돌면서 밴쿠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등 북미 주요 도시부터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칠레 아마존에 이르기까지 모습을 담았다.
지구 표면 위 얇고 노란 전리층과 인공위성, 은하계 별들이 반짝이는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도시가 내뿜는 열기는 노란빛으로 표시되며 대양 상공 곳곳에 번쩍이는 천둥과 번개도 장관이다.
이 영상은 남미를 지나 남극 끝에 도달하면서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 빛과 함께 마무리 된다.
해외누리꾼들은 "환상적이다", "번개치는 모습을 보라", "위에서 보면 모든 사람들이 먼지처럼 보인다", "신은 대단하다" 등 다양한 댓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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