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중국] 우주망원경 개발과 함께 우주에 대한 인간의 탐구욕은 끊임없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밝고 아름다운 은하들은 인류가 광대한 우주의 신비를 밝히고 우주 탐사에 나서게 된 동기 중 하나다. 다음은 가장 매력적인 은하로 알려진 10개의 은하 사진들이다.
1. 솜브레로 은하(Sombrero Galaxy, NGC 4594)은하는 처녀자리에 위치한 비막대나선은하로, 지구에서 2천 8백만 광년 떨어져 있다. 은하핵이 상당히 밝으며, 팽대부가 이례적으로 크고 기울어진 원반의 먼지 띠가 매우 두드러져 있다. 멕시코 등지에서 쓰는 모자인 솜브레로처럼 보여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2. 검은 눈 은하(잠자는 미녀 은하, NGC 4826)는 머리털자리에 있는 나선 은하이다. 사악한 눈으로도 불리는 '검은 눈 은하'는 은하 중심부를 제외한 검은 물질들이 마치 눈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3. 쌍둥이 은하(2MASX J00482185-2507365). 2006년 9월 19일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된 이 사진에는 2개의 나선은하들의 드문 일렬정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앞쪽의 작은 은하의 바깥쪽 가장자리가 뒤쪽의 보다 큰 은하 앞에서 윤곽을 보이고 있다.
4. 소용돌이 은하(Whirlpool galaxy, NGC 5194)는 사냥개자리에 있는 나선 은하로 뚜렷한 나선 팔을 갖고 있다. 이 은하는 두 은하가 중력에 이끌려 가까이 붙어 있는 상호작용 은하이며, 동반 은하(NGC 5195)는 아마추어 천문가도 쉽게 관측이 가능하다. 소용돌이 은하는 나선 팔과 은하간의 상호작용으로 은하의 구조를 연구하는 직업적인 천문가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5. 큰 나선 은하(NGC 123)는 고래자리 방향에 있는 천제로 매우 매력적인 은하다. 수많은 밝은 별들이 모인 중심으로 대형 푸른 별이 분포하는 나선팔을 형성하고 있다.
6. 초신성 1987A는 대마젤란 성운의 독거미 성운 근처에 존재했던 초신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16만 8천 광년으로 비교적 가까운 거리였기 때문에 폭발 장면을 맨눈으로도 볼 수 있었다. 1987A가 폭발한 빛은 1987년 2월 23일 지구에 도착했으며 1987년에 최초로 발견된 초신성이었기 때문에 1987A라는 기호가 붙었다.
7. 황금은하(NGC 1512) 지구로부터 3천만 광년 떨어져 있는 막대나선은하로 은하핵 둘레에 고리가 보이고 노란 핵부분은 황금알을 연상시킨다.
8. 나선 은하 NGC 3370은 사자자리에 있는 은하로 1억광년 떨어져 있다. 크기와 전체적인 모습이 우리 은하와 유사하다.
9. 보데 은하(Bode's Galaxy, NGC 3031)은 큰곰자리에 있는 유명한 은하 중 하나다. 1천만 광년 떨어져 있으며 초신성 SN 1993J이 발견된 은하이기도 하다.
10. 호그의 물체(Hoag's Object)는 특이한 고리 은하로 비전형적인 은하다. 뱀자리 머리 부분에 있다. 호그의 물체는 1950년 이 은하를 발견한 아서 앨런 호그의 이름을 따라서 지어졌다.
이메일 문의: sscnkr@gmail.com
Copyright (c) since 2010 시사중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