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중국] 한 남성이 두 차례 벼락을 맞은 후 넘어졌지만 멀쩡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에 찍힌 이 남성은 비를 피하듯 뛰어가다가 한 차례 벼락을 맞고 넘어진다. 벼락을 맞은 자리에는 그을음 자국이 선명히 남아있다. 10여초 후 그는 일어나 걸어갔지만 또 한번 벼락이 명중해 넘어졌으며 역시 큰 이상 없이 그 자리를 떠났다.
중국 CN-TV 보도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11일 저녁 7시 28분 정도에 찍힌 것이다.
네티즌들은 일단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번개는 한 장소에 여러 번 칠 때도 많다, 실제 상황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서 기상 전문가는 번개가 연이어 동일점에 나타나는 경우는 벼락이 친 후 공기 중에 대량의 입자가 생성돼 두 번째 번개를 끌어들이는 경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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