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중국]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 인도 암리자르의 한 고아원에 있는 보기 드문 9살 샴쌍둥이 자매를 보도했다. 이들은 일찍이 사산 위험에 직면했지만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아무런 문제 없이 생존하고 있다. 이들은 또 완전히 독립적인 인격체로 알려져 있다.
이 샴쌍둥이는 몸과 다리는 공유하지만 각기 2개의 팔과 한 개의 머리를 갖고 있다. 각기 다른 대뇌의 통제 하에 그들은 완전히 독립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잠자는 시간이나 감각을 느끼는 것도 완전히 다르다. 또 발도 둘로 나누어 각각 마음에 드는 양말과 신발을 신는다. 이런 까닭에 이들은 두 인격체로 간주되고 있다.
이들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행운의 샴쌍둥이다. 보통 샴쌍둥이의 분만 성공률은 20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출생 후 부모는 이들이 오래 살지 못할 것으로 여겨 양육을 포기했으며 지금 자매는 고아원에서 산다. 이들은 매일 학교에 갈 뿐만 아니라 둘다 공부도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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